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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전망대

뉴스데스크 한류열풍 타격 걱정 부끄럽게하는 김장훈과 배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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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6년간 잔혹했던 식민지 지배와, 그에 대한 제대로된 사과를 하지 않음은 물론 호시탐탐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노리는 일본이라, 미워할 수 밖에 없는 나라이지만, 이번 동일본 대지진은 너무나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잘못을 한 건 그들의 몇명 선조들이고 일부 꼴통 우익인데, 선량한 일본 국민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입는 것 같아 제 마음이 다 찢어질 것 같습니다. 더이상 지진과 쓰나미가 일어나지 않았음 좋겠고, 하루빨리 복귀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비록 현재 중국에 밀리긴 했지만, 세계 경제 3위 경제대국인 일본이 거대한 자연재해 앞에 무너졌다는 것은, 세계 경제는 물론 우리나라 경제에 있어서도 엄청난 큰 타격입니다. 게다가 배용준, 이병헌,보아 등 인기스타로 시작된 한류 열풍이 분 나라이며, 현재는 소녀시대, 카라 등이 신한류 열풍으로 막대한 엔화벌이를 할 수 있는 문화교역국이기도 하구요.



아무리 감정이 많이 쌓여있는 나라라고해도, 많은 일본인들이 목숨을 잃은 대형 자연참사입니다. 하지만 명색이 언론이고, 명망있는 종교지도자라는 분이 여전히 일본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을 다독거리며 지진에 힘없이 쓰러진 일본을 위해 진심으로 애도와 위로는 못할 망정, 이번 지진을 계기로 신한류 열풍이 잠잠해질까봐 걱정하고, 일본대지진은 하느님을 멀리한 탓이다라는 망언을 일삼아 그런 언론과 종교지도자를 둔 사실만으로도 너무나도 부끄럽고, 행여나 그 사실을 알고 분노하고 씁쓸해할지 모르는 일본 국민들에게 너무나도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일제에게 당한 36년간의 통한의 치욕,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일본의 독도강탈 시도, 결코 잊어져서는 안되는 우리의 아픈 역사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단지 그들의 나쁜 몇몇 선조들이 우리 영토와 조상님들을 유린했다고, 또한 여전히 반성의 기미가 전혀없다고, 너무나도 그들을 미워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미워하고 싫어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미운 그들이라도, 이번 일본 대지진으로 많은 일본인들이 피해를 입은 것을 좋아하는 것만큼 철딱서니없고, 심지어 일본이 하나님을 멀리해서 그런 일을 당했다는 말만큼 어이없는 발언도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지난 삼일절 독도에서 콘서트까지 열며, 뉴욕타임즈에 자비로 독도 광고까지 게재하면서까지 일본의 독도강탈 시도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김장훈은 이번 일본 대지진이 잘된일이라고 하는 일부 네티즌들에게 "현실에 계신 분이 아닐 것이다"면서 강도높은 비판을 한 후,  제가 아무리 독도를 사랑하고 동해를 주장한다고해서 일본을 싫어할지라도 일본사람까지 싫어하지는 않다면서 이번 대지진에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고, 그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면서, 인간답게 살자면서 이번 대지진에 철없이 반응하는 일부 네티즌들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김장훈의 말이 백번 맞습니다. 아마 대한민국의 독도를 위해서 김장훈만큼 애쓴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역시 이 시대 진정한 대인배인가봅니다. 저역시나 나름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만날 근현대사 관련 책을 볼때마다 우리 조상님들이 당한 치욕에 가슴이 아프고, 결코 일본이라는 나라를 영영 좋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일본이 독도문제는 물론, 종군 위안부 문제 등 본인들의 식민지 지배에 대한 반성이 부족하더라도, 그 국민들까지 미워할 수는 없습니다. 그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마음처럼 쉽게 되는 일은 아닌거 잘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단지 과거에 대한 악감정으로 이번 대지진은 잘 일어난 일이고, 심지어는 원로 종교지도자라는 분이 하나님을 안믿어서 그렇다라고 하여, 그런 일본인에게 더 큰 상처를 안겨준 꼴이 되고 말았으니, 과연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그런 말을 쉽게 내뱉을 수가 있는지 그저 일본인들 얼굴 보기도 민망할 정도입니다. 

그 와중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공중파 언론은 행여나 일본 대지진으로 우리나라 한류열풍이 한층 꺾이는 것을 걱정하고 있던데, 정작 한류열풍의 주역이자, 일본에서도 몇 개의 사업체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배용준은 이번 지진피해복구에 10억원의 거액을 기부하면서 그들을 진심으로 위로했습니다. 그 밖에 류시원 또한 2억원의 지진 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하였으며, 김현중, 장근석 등 현재 일본에서 신한류의 열풍을 이끌고 있는 젊은 청춘스타들도 거액의 성금을 기부하면서, 일본인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아마 이번 대지진으로 자신의 일본 내 인기와 명성을 걱정해야할 사람은 뉴스데스크가 아니라 배용준과 김현중,장근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배용준은 거액의 성금을 기부하면서도, 어떻게하면 이번 지진 피해자들을 더 도울 수 있는지 걱정하면서, 진심으로 이번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들을 위로하고 있는데, 정작 우리나라 뉴스는 그들을 대신하여 신한류 열풍이나 걱정하고 있으니, 오지랖이 넒어도 너무 넓은가봅니다. 오히려 일본 대지진에 기뻐하는 일부 몰지각한 국민들을 질타하고, 종교에 관계없이 인도주의차원에서 그들의 아픔과 시련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그들과 아픔을 함께나누는 일을 종교지도자와 언론이 아닌 김장훈, 배용준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회지도층이 못하고 있는 일을 대신 해내는 그들이 한없이 존경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의 선행이 유독 빛을 발할 수 밖에 없는 이 나라의 국민이라는 사실이 너무나도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그나마 우리 대중들에게 독도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도, 일본인들의 안타까운 희생에 진정으로 아파할 줄 아는 김장훈, 그리고 자신을 사랑해준 일본을 위해 무언가 더 해줄 것이 없느냐 고민하면서 10억이라는큰 돈을 기부한 배용준 등 수많은 한류스타들이 있다는 것이 다행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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