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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전망대

나는가수다 YB 탈락쇼에도 웃을 수 있는 윤도현 이 시대 진정한 대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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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나는가수다 일등공신 윤도현이 결국 탈락으로 나는가수다 무대를 마무리할 때 못내 아쉬웠습니다
. 그러나 나는가수다에서 무사히 명예졸업을 하여 기념패를 받는 것보다 무려 7주 이상을 나는가수다에서 버텼다는 사실 그 자체가 중요한 터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부른 윤도현 밴드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윤도현 밴드는 끝내 815일에 있었던 나는가수다명예졸업자를 위한 특별 무대에 서지 못하였습니다. 왜나하면 그는 탈락을 하였기 때문에 명예졸업을 하지 못하게 되었거든요. 덕분에 나는가수다는 집드림을 결방시키면서까지 준비한 2시간 남짓 쇼를 김범수, 박정현 두 명예졸업자를 위한 무대로만 꾸미게 되었습니다. 반면 윤도현 밴드는 김범수, 박정현이 명예졸업자로서 그들만을 위한 무대에서 의미있는 마무리를 장식하고 있는 동안, 여의도 mbc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윤도현의 2시의 데이트' 방송을 통해 2시간 남짓 자신들만의 조촐한 탈락쇼를 만들었습니다.

 비록 탈락으로 명예졸업이 눈앞에서 불발되었지만, 그래도 윤도현도 무려 7주 동안 나는가수다에서 활동해온 원년멤버인데, 단지 명예졸업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특별 무대에 그를 제외하였다는 것에 고개가 가우뚱 거려지네요. 원칙이라고하나, 원래 원칙 따위는 없는 듯 싶었던 나는가수다에서 갑자기 새로운 가수들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한답시고 옥주현 투입 이후 중단되었던 대표곡 부르기를 다시 내놓으면서 정작 윤도현은 명예졸업이 아니라 고별무대가 안된다는 원칙을 중시한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우습기도 합니다. 지난 5개월 동안 나는가수다를 즐겨보던 팬들 대다수가 윤도현도 특별 무대에 세워달라고 수도없는 요청을 한 듯 싶은데, 뭐니해도 원칙이 중요하니, 하늘같은 나는가수다 제작진들의 말을 따라야겠지요. 우리같은 시청자들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뭐니해도 명예 졸업자를 위한 특별 고별 무대에 서지 못해서 가장 아쉬운 사람은 윤도현 본인일 것입니다. 하지만 윤도현은 마지막까지 끝까지 살아남아 명예졸업을 하여 스페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게된 김범수, 박정현을 대단한 뮤지션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우리를 위로해주실 지인분들 모두 연락해달라. 아울러 '내 인생 최대의 탈락'이라는 주제로 사연을 보내달라"고 지인과 청취자들에게 말하면서, 지난 나가수 무대에서 있었던 자신의 실수와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면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탈락쇼를 진행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게다가 yb의 기타리스트 허준 또한 나는가수다로 잃은 것은 없고 얻은 것이 더 많았다. 오히려 멤버들끼리 더 끈끈해졌다면서 애써 자신들의 명예졸업 불발을 위안삼는 듯 싶었습니다.

 


비록 윤도현은 웃고 있었지만
, 정작 듣는 이들의 마음은 편치 않았습니다. 오죽하면 윤도현이 웃으니까 더 슬프다는 청취자의 반응이 올라올 정도일까요? 한편으로는 리쌍의 히트곡 내가 웃는게 아니야의 가사 내용 그대로를 보는 듯 싶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윤도현과 yb 멤버들은 괜찮다고하는데, 오히려 그들의 탈락을 아쉬워하는 나는가수다 애청자와 팬들을 따뜻하게 위로해주었습니다.

 


마지막 무대를 두고 윤도현에 대한 순위 조작 논란
, 노래 대거 편집 소동까지 그 어느 때보다 잡음이 많은 시기에 끝까지 웃으면서 나는가수다때문에 행복했노라고 그동안 자신들을 사랑해줬던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yb입니다. 그리고 한 때 그의 정치색문에 대부분의 활동이 중단되는 울분이 쌓이는 어려운 상황 와중에서도 묵묵히 뮤지션의 길을 걷고자 하는 대인배였습니다. 비록 마음은 좋지 않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서 후회없었다고 환하게 미소지을 수 있는 윤도현이야말로 그의 절친한 친구 김제동처럼 보통 사람들보다 남다른 베포를 가진 듯 싶습니다. 하긴 나는가수다 탈락과 명예졸업 무대에 서지 못했다는 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미 그는 나는가수다무대에 당당히 설 수 있었고, 무려 5개월동안 시청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면서 박수받으면서 내려온 대한민국 최고 록커인데 말이죠. 이제는 나는가수다에서 그를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을 mnet ‘머스트, 그의 공연과 새로 출시될 노래로 달래야겠습니다. 지난 5개월동안 매사 열정적으로 록의 자존심을 세워준 로큰록베이비 윤도현밴드 때문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이 시대 진정한 대인배 윤도현의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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