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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전망대

'나혼자산다'를 뒤집어 놓은 최정훈 일상. 잔나비가 짠나비가 된 사연 지난 12일 방영한 MBC ()에서는 최근 레트로 감성이 돋보이는 두번째 정규앨범 '전설'을 발표하며 타이틀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으로 인기몰이 중인 밴드 '잔나비'의 리더 겸 보컬 최정훈이 출연해 짠내나는 일상을 공개, 화제를 모았다. 5년 째 집도 없이, 작업실에서 생활하는 최정훈의 하루는 보는 이들을 절로 안타깝게 했다. 주거 공간으로도 사용하는 작업실에는 욕실이 없어, 씻기 위해 헬스클럽 화장실을 이용해야만 했다. 하지만 헬스클럽 화장실에서도 더운 물이 나오지 않아, 찬물로 겨우 샤워를 해야했다. 참고로 머리는 작업실 싱크대에서 감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햇살이 들지 않는 작업실 벽 곳곳에는 곰팡이, 송송 뚫린 구멍까지 보였고, 비가 오면 천장이 새는 일도 부지기수라고 한다. .. 더보기
'살림남2' 부모를 조금씩 멀리하는 딸에 서운함 느낀 김성수. 그렇게 아버지가 되어간다 지난 10일 방영한 KBS2 (이하 )에서는 딸 혜빈이와 함께 놀이동산에 갈 생각에 잔뜩 들떠 있는 김성수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아이들끼리 사람 많은 곳에 가는 것을 우려한 김성수의 걱정에 딸 혜빈과 친구들이 "(놀이동산에) 다 같이 가면 된다."고 제안한 것. 이를 김성수 포함 다 같이 놀이동산에 놀러가는 것으로 받아들인 김성수는 오랜만에 딸과 놀이동산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기대에 부풀게 된다. 놀이동산에 놀러가는 당일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 서툰 음식 솜씨로 아이들과 함께 먹을 도시락까지 직접 만들었다. 하지만 딸 혜빈과 친구들은 김성수와 함께 놀이동산을 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애초 아이들이 말한 "다 같이"에 김성수는 없었다. 그래서 혜빈과 친구들은 놀이동산까지 따라와서 티켓까지 구입하고, 놀이기.. 더보기
불타는 청춘 김혜림 날 위한 이별 이것은 콘서트가 아니라 인생이다 양수경, 신효범, 김혜림, 김완선, 이재영, 015B(공일오비), 김도균, 포지션(임재욱), 최재훈, 구본승, 김부용 등 한 시대를 풍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가수들이 나란히 한 무대에 섰다는 것. SBS ()아님 해낼 수 없는 대형 이벤트 였다. 이날 '불타는 청춘 콘서트' 무대에 오른 가수들은 모두 을 통해 인연을 맺고 친구가 된 공통점이 있었다. 본업이 가수가 아닌 강문영, 박선영, 김정균, 최민용, 권민중 또한 '불타는 청춘 콘서트' 무대를 위한 불탄중년단(BTJ)를 한시적으로 결성하거나 일일 맘보걸(권민중)이 되어 양수경, 김부용 등 친구들의 무대에 힘을 보탰고, 무대에 오르지 않은 최성국, 이연수, 강경헌, 홍석천, 양익준, 조하나, 박재홍 또한 관객석에서 열띈 함성으로 친구들을 응원하는 모.. 더보기
'안녕하세요' 경찰의 꿈을 딸에게 강요하는 엄마.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자신의 못다 이룬 꿈을 자식이 대신 이뤄줬으면 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자식은 부모의 몸을 받아 태어났을 뿐, 절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그러나 자신과 많이 닮은, 어쩌면 자기보다 더 나아 보이는 자식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한 나머지,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지난 8일 방영한 KBS2 (이하 )에는 자신의 젊은 시절 꿈인 경찰공무원을 딸에게 강요하는 엄마의 사연이 등장해 스튜디오를 탄식케 했다. 심지어 이 엄마는 알코올 중독 현상 때문에 다른 가족들을 종종 힘들게 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자식에게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 욕망을 대신 투영하고자 하는 부모. 사실 이런 사연은 에 부지기수로 등장한 단골메뉴이기도 하다. 굳이 를 보지 않아도 몇 달.. 더보기
닭이 무서워 도망가는 터프가이 김보성 '미운우리새끼'를 웃음바다로 만들다 SBS ()를 보면서 크게 웃은지 얼마 만일까. '으리'의 사나이 김보성은 정말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인 것 같다. 위기에 처한 친구를 구하기 위해 13대 1로 싸운 전설의 사나이 김보성이 닭. 그것도 닭장 안에 갇힌 닭이 무서워 줄행랑을 치다니. 이것보다 더 웃음나는 일이 있을까. 지난 7일 방영한 에서는 이상민과 김보성이 산골짜기에 위치한 이상민의 지인 집에 찾아가 자연인 컨셉으로 하루를 보내는 에피소드가 등장하여 화제가 되었다. 자연인 설정이야 이제 각종 예능에서 너무나도 많이 등장하여 식상하게 느껴질 정도지만, 으리의 사나이 김보성이 하면 다르다. 감기몸살로 힘든 상황이지만, 자연에 대한 의리 때문에 내복도 입지 않고 산 속 촬영에 임한 김보성은 여러 예능에서 익히 보여졌던 터프가.. 더보기
'스페인 하숙' 고된 순례길에서 정성 가득한 밥상과 만나다 장장 800km에 이르는 산티아고 순례길 곳곳에는 순례자들에게 저렴한 값에 잠자리와 식사를 제공하는 알베르게가 곳곳에 위치해 있다. tvN 은 산티아고 순례자들에게 밥과 방을 제공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알베르게를 차린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 세 남자의 이야기이다. 차승원의 요리 실력이야 일찌감치 tvN 시리즈로 검증되었고, 바깥 살림(?)을 관장하는 유해진의 사람 좋음 또한 를 즐겨본 시청자들이라면 익히 알고 있다. 최근 SBS 등을 통해 호감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배정남 또한 나영석PD 표 힐링 예능에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다. 모델 선배인 차승원과 오랜 인연으로 에 합류한 배정남은 저질 체력으로 종종 안타까움을 자아내긴 하지만, 그럼에도 꾸밈없는 모습으로 차승원의 주방일을 보조하는 역할을 충실히 .. 더보기
자퇴선언한 모범생 딸의 속마음. '안녕하세요'를 눈물바다로 만들다 KBS2 (이하 )를 보면서 이렇게 감동받았던 적이 있었을까. 지난 1일 방영한 에서는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자퇴를 하겠다는 중학생 딸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등장하였다. 지적 장애 1급 아들을 둔 사연자는 공부도 잘하고 심성도 고운 둘째 딸에게 심적으로 너무 많은 것을 기대고 있는 듯하다. 사연자에 따르면 학교 선생님들에게조차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둘째 딸 민주는 그녀의 자랑이자 자부심이고 꿈이다. 자타공인 모범생 딸도 그러한 엄마의 기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본인 스스로도 공부를 좋아하고, 잘하려고 노력하지만 엄마를 더욱 기쁘게 하기 위해 공부를 더욱 잘하고 싶은 마음. 그런데 엄마를 생각해서 꾹꾹 참아왔던 두려움과 부담감들이 오히려 아직 사춘기 소녀인 딸의 어깨를 강하게 짓누르는 것 같다.. 더보기
꿈을 위해 노력하는 배정남의 진솔한 일상. '미운우리새끼'를 살리다 지난 31일 방영한 SBS ()에서는 영화 대본 리딩 이후 함께 영화를 출연하는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김종수 등과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는 배정남의 일상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다. 무엇보다 배정남의 첫 주연작 대본 리딩 시간 이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배우를 꿈꾸어온 그로서는 감회가 남다르게 느껴질 듯하다. 출연 이후, 최근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는 tvN 에서 차승원, 유해진과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호감 이미지를 구축 중인 배정남이기 때문에 그의 재등장 소식은 시청자 입장에서 반갑기 그지 없었다. 사실 배정남과 임원희는 가 아니라 MBC 에 더 적합해 보이는 스타이긴 하지만, 그나마 방송을 통해 진솔한 일상을 보여준 이들 덕분에 말많고 탈많은 가 기사회생한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공교롭게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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