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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세계선수권

돌아온 피겨 여왕 김연아 뱀파이어의 키스. 차원이 달랐다. 이 시대 최고의 피겨여왕 김연아가 돌아왔다. 공교롭게도 김연아가 20개월 만에 공식적인 복귀를 선언한 NRW트로피 대회 시니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열린 당일, 러시아 소치에서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이 열렸다. 하지만 전세계 피겨스케이팅 팬들의 관심은 그랑프리 파이널이 아니라, 국제빙상경기연맹 비공식 대회이자, 보통 B급 대회로 불리는 NRW 트로피 대회에 쏠려 있었다. 김연아가 다시 빙판 위에 올라선다는 것만으로도 말이다. 김연아가 20개월 만에 현역으로 복귀하면서 준비한 프로그램은 쇼트 '뱀파이어의 키스', 프리 '레 미제마블' 로 알려졌다. 그리고 김연아는 쇼트가 열린 지난 8일 밤(한국 시간) 트와일라잇을 단숨에 좌절시킬 정도로(으응?).. 더보기
키스앤크라이 김연아. 계속 잘해도 한눈 판다고 비난받는 가련한 영웅 '나는가수다' 열풍과 여전한 '1박2일' 건재로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sbs '일요일이 좋다'가 모처럼만에 활기를 찾은 느낌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번 세계선수권을 계기로 여러가지 석연치 않은 이유로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명실상부 세계 최고 피겨여왕의 위엄을 선보인 김연아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난생처음으로 본격 mc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얼마 전 있었던 키스앤크라이 첫 촬영에서 연예인들을 압도하는 자체발광 여신 미모와 그녀 특유의 우아한 피겨동작을 선보이면서 스태프들의 혼을 빼놓기 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솔직히 김연아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김연아가 예능 출연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기대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sbs '일요일이 좋다' '키스앤크라이.. 더보기
김연아, 위대한탄생 정희주 그들은 못해서 눈물을 흘린 것이 아닙니다. "정희주씨 노래 못해서 탈락한 거 아니란 거 알죠" . 세상의 모든 탈락이 아쉽다고하나, 특히 지난 주 '위대한탄생'의 정희주 탈락은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아니 위대한 탄생 통틀어서 이은미 멘토스쿨의 '박원미 탈락'과 더불어 가장 아쉽고 눈물나는 탈락이 아니였나 싶네요. 단지 정희주에게 죄가 있다면 노래보다 참가자의 배경에 대한 스토리를 중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노래 외에는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점과, 일부 네티즌들이 주장하는대로 여자들이 문자투표에 많이 참여하는 현실에서 정희주가 여자라서(?) 유독 적은 문자투표를 받아 탈락했는지도 모르겠죠. 하지만 어떤 위안과 분석도 그녀의 안타까운 탈락을 위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결국 그녀는 심사위원들에게 최고점을 받아놓고도 정작 위대한탄생에.. 더보기
김연아 sbs 키스 앤 크라이 출연이 반가우면서도 씁쓸한 이유 sbs가 김연아를 내세운 피겨스케이팅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하였을 때, 연예인들끼리 피겨 스케이팅 오디션인데, 그저 김연아 이름만 내세우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나온 보도기사에 의하면 김연아가 직접 사회도 보고, 열등한 팀의 멘토로 나서서 직접 조련도 하고, 게다가 8월말 경에는 최종 우승한 팀과 함께 피겨스케이팅 무대에 나온다고 합니다. 일단 방송은 모스크바 세계선수권 이후인 5월 말로 예정되어있고, 녹화 역시 5월 중순부터 시작하겠지요. 하지만 의외로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오디션 방송에 출연을 승낙하였다는 것 자체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늘 김연아 이야기만 나오면 흠집내기 좋아하는 분들은 또 김연아가 돈독이 올라서 예능에 출연하는 것이라고 애써 흠집내고자 하겠죠. 그러나 그동안 자신을 .. 더보기
기업인보다 김연아라는 영국언론에 반박할 수 없는 부끄러운 현실 현재 우리나라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재계를 막론하고 사회에서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앞다투어 평창올림픽 홍보에 박차를 기하고 있습니다. 작년 2010년 대한민국 최초로 동계올림픽의 꽃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연아 선수 역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팔을 걷어부치고자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말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였던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가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로 연기되어, 4월 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할 예정이라, 김연아의 예정되어있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작년 미국 LA에서 열렸던 자신의 아이스쇼에서도 한국을 알리는 영상을 소개할 정도로 나라를 위한 일에 관심이 많은 김연아이지만, 일단 세계선수권이 코 앞에 다.. 더보기
세계선수권 10월 일본 강행 무리수 속 김연아에 대한 어이없는 기부강요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대지진과 쓰나미 여파 속에서도 끝까지 일본에서 예정대로 2011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을 강행하려했던 ISU(세계빙상연맹)도 결국은 방사능 앞에서 대회를 무기한 연기, 혹은 대체지를 물색하여 조만간 새로운 장소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하기로 하였나봅니다. 그러나 ISU 옥타비오 친콴타 회장은 "현재 일본의 상황은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는 비교할 수 없으며, 일본에게 희생자를 위로할 시간을 주어야한다"면서 10월에는 일본에서 방사능 위험성이 사라질 것이라면서, 끝까지 10월 일본 개최를 고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친콴타 회장이 아이스네트워크 닷컴과 인터뷰를 한 이후, 해당 사이트 역시 아직 확실한 장소는 물론, 날짜도, 세계선수권 자체가 취소인지, 연기인지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는 것.. 더보기
가장 인상적인 선수 김연아 흠집낼 궁리만 하는 한국 지난 2월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한국인 최초로 동계올림픽 꽃이라고 부르는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의 진가는 그녀의 조국인 대한민국보다 미국에서 더 알아주는 것 같습니다. 그녀에게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여자스포츠협회가 선정한 스포츠우먼상을 수여한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 스포츠 전문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이하 SI)가 선정한 '2010년 가장 기억에 남는 스포츠 선수 10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연아는 미국 남성 스포츠 스타들의 즐비한 이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면서, 여성 스포츠 선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세계 최대 스포츠 시장인 미국에서 김연아가 올해 올림픽과 갈라쇼에서 보여.. 더보기
쇼트부진에도 2위한 연아. 이제 그녀에게 휴식을. 정말 대단한 친구인것 같습니다. 아마 보통 사람들같으면 전날 예상외의 점수를 받았다고하면, 그 충격에서 헤어나오지못하고 실력발휘를 잘 못할건데, 그래도 전 연아를 믿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초계함 침몰로 슬퍼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역시 우리나라는 젊은 친구들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데 안에서는 그렇지 못해서, 그 친구들에게 미안할 뿐이지만요. 사실 피겨스케이팅에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바로 다음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아는 이미 올림픽 포함 4개 주요 대회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그동안 오랜 목표였던 금까지 따서 이제 피겨 선수로서의 목표를 다 이룬 허탈한 상태에서, 본인 말대로 "올림픽 끝나고 반쯤 정신나가 있었다"라고 할 정도로 몸과 마음이 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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