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맞은 'DMZ국제다큐영화제' 13일 개막
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집행위원장 홍형숙)가 9월 13일 오후 7시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야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9개국에서 출품된 142편의 다큐멘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다큐멘터리 의 공동감독이자 의 이혁상 감독과 OBS 유진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이재명 조직위원장, 홍형숙 집행위원장, 정상진 부집행위원장이 참석한다. 주요외빈으로는 심상정 국회의원, 이장호 감독, 정지영 감독, 문성근 배우(남북영화교류특위 위원장), 이준익 감독, 방은진 감독, 이창재 감독, 진모영 감독, 안정숙 인디스페이스 관장, 심재명·이은 명필름 공동 대표가 10회 영화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빛낸다. 10회 영화제 특별프로그램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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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놀이, 트윈스터즈. 비슷하면서도 너무나도 달랐던 그녀들의 사적 다큐멘터리
사적 다큐멘터리. 1인칭 시점으로 감독 자신 혹은 주변의 일상을 담아낸 다큐멘터리를 말한다. 사적 다큐멘터리는 꽤나 오래전부터 존재해오던 용어다. 시작은 민권, 인종, 반전 운동이 한창이던 1950, 60년대 미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6년, 사적 다큐멘터리와 관련한 오태돈의 석사학위 논문 ‘ 일상의 발견, 그 안에서의 사적 다큐멘터리 연구’ 에 따르면, 1950,60년대 당시 급진적, 집단적 사고 체계 속에 있던 사람들은 70년대가 되면서 사회개혁이라는 거창한 목표 대신에 개인의 구원, 개인의 개발에 그들의 관심의 초점을 이동했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 역사학 교수로 재직 중인 크리스토퍼 라쉬에 따르면 이 시기의 개인의 자기진보에 대한 욕구는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자신들을 구할 국가적 염원이라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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