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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나는 남자다. 뻔한 토크쇼도 새롭게 하는 유재석의 마법 MBC 의 갑작스러운 폐지 이후, KBS 를 제외하곤 MBC , SBS 등 리얼 버라이어티를 주무대로 활동하던 유재석이 다시 새로운 토크쇼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름하여 KBS . 지난 9일 첫 공개한 의 주요 테마는 예고된 대로, '공감 토크쇼' 이다. 방청객 250명 전원을 '남중, 남고, 공대를 나온' 남자들로만 채운 것도 이색적이다.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홍일점 수지 제외 MC 및 고유진, 임시완 등 게스트, 250명 방청객 모두 남자이기에 말그대로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토크쇼가 될 법도 하지만, 여자 시청자도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는 남자이야기를 보여주기 위한 고심의 흔적이 역력하다. 새롭게 공개된 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는 역시 유재석이다. 남자들의 은밀하고 위대한 비밀을 털어.. 더보기
무한도전. 폭설의 아픔을 함께 나눈 유재석의 솔선수범. 진정한 리더십 보여주다 지난 1일 방영한 MBC 에서 ‘형 어디가’ 특집을 진행한 유재석에 따르면, 자신들이 나오는 분량은 메인 ‘자메이카’를 위한 양념이라고 했다. 유재석의 말마따라 이날 방송분의 주연은 ‘자메이카’였고,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길이 등장하는 ‘형 어디가’의 방영분은 그리 많지 않았다. 흑역사로 영원히 기억될 박명수-정준하-길 ‘번지팀’을 데리고 유재석이 찾아간 곳은 지난 폭설로 마을 전체가 고립된 강원도 산간지역이다. 팀이 강원도 제설 작업에 참여했다는 소식은 이미 기사화되기도 하였다. 함께 떠나는 멤버들에게 목적지를 알려주지 않았을 뿐, 유재석의 강원도 행은 예정된 스케줄이었다. 제설 작업을 위해 멤버들에게 옷을 든든하게 입고 오라고 언지를 주기도 했다. 엄청난 폭설에 갇힌 마을의 눈을 치우러간다는 그.. 더보기
SBS 연예대상 유재석. 대상의 무게를 견뎌낸 국민 예능인 오늘 방영할 을 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요 몇 년 간 SBS의 연말 시상식을 보면, MBC 연예대상, 연기대상보단 잡음이 덜 한듯 합니다. 사실 최고상인 대상에 처음으로 공동수상을 시작한 것은 SBS였고,(2001년 SBS 연기대상 강수연과 전인화) 그 이후에도 한창 SBS 시상식을 둘러싼 말이 참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오히려 그 논란이 MBC 시상식에서 불거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 30일 같은 날, 시간대에 방영한 이 지난 2012년 '안재욱 사태'에 비하면 잠잠한 편이긴 하지만, '대상'도 대상이거니와 '여자 최우수상'에 적잖은 논란을 양성한 것에 비해, 에 대한 반응은 비교적 조용합니다. 대상을 받은 김병만도 그의 SBS 대표작 이 올 초반 홍역을 치루긴 했지만, 그동안 김병만이 프로그램에서 .. 더보기
MBC 연예대상. 무관임에도 빛났던 유재석의 존재감 지난 29일 방영한 (이하 )의 영예의 대상은 전체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번 뿐만 아니라, 은 개인이 아닌 프로그램 전체에게 준 적이 있었기 때문에, 대상 수상은 그리 놀랍지 않습니다. 가 가장 큰 위협적인 라이벌로 떠오르긴 했지만, 올 한해 만큼 핫했고,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개인 수상으로 돌아간다면, 가장 유력한, 아니 영원한 대상 후보 0순위 유재석은 KBS에 이어 MBC에서도 무관으로 남아야했습니다. 대신 전체팀에 돌아간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프로그램상'에 만족해야했습니다. 오늘 방영할 SBS 같은 경우에는, MBC , 처럼 돌풍을 일으킨 프로그램도 없었고, 유재석이 이끄는 (이하 )만큼 꾸준히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이 없기에, 유재석의 대상 수상을 기대해.. 더보기
무한도전 노홍철. 긍정과 노력이 낳은 최고의 활력왕 정준하와 정형돈이 동시에 병원 신세를 진 이후, MBC 의 요즘 최대 관심사는 ‘건강’으로 떠오른 듯하다. 오래오래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려면, 출연진들의 건강이 필수일터. 지난 주 ‘흑과 백’ 편에서 승리를 거둔 노홍철, 하하, 길의 보약을 지어주기 위해서 한의원을 찾은 은 이어 최고의 활력왕, 터프가이를 뽑는 ‘완전 남자다잉~!’ 특집을 준비한다. 그 어느 때보다, 기력, 활력을 강조하는 ‘완전 남자다잉’ 특집에서 가장 돋보이는 출연진은 유재석과 노홍철 이었다. 데뷔 초창기 때만해도 약골에 가까워보였지만, 지금은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20대 못지않은 체력과 섬세한 팔근육을 자랑하는 유재석은 그의 특유의 성실함과 열정이 낳은 노력의 산물이다. 그런데 자타공인 활력 1인자 유재석에게 강력한 도전장을 내미.. 더보기
‘무한도전’ 무한상사. 잠시나마 가슴 후련했던 정준하의 성공 스토리 고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부르며 눈물을 머금고 무한상사를 퇴직했던 정준하 과장의 빈자리는 너무나도 빨리 채워졌다. 지난 1일. MBC 은 무한상사에서 정리해고를 겪은 정준하 과장의 창업 스토리와 직장 동료를 떠나보낸 무한상사 직원들의 이야기를 다루어 눈길을 끈다. 정준하 과장을 떠나보낸 아픔도 잠시, 남은 무한상사 직원들은 프랜차이즈 치킨 사업 진출로 정준하 과장이 정리해고 당하기 전의 바쁜 일상으로 돌아간다. 한 편, 차마 부인 노라에게 퇴직 사실을 알리는 것조차 한동안 망설이던 정준하 과장은 주차 시설도 갖춰지지 않는 곳에 고기 집을 창업,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고자 하나, 그 조차 여의치 않는다. 정준하 과장의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파리만 날리는 식당을 찾은 무한상사 옛 동료들은 고기를 씹는.. 더보기
유재석 백상예술대상으로 드러난 국민MC의 따뜻한 진가 주최사 일간스포츠의 모기업이자, 후원사인 중앙일보가 JTBC라는 종합편성채널을 운영하고 난 이후부터, JTBC에서 방송하게된 '백상예술대상'은 그 시상식에게는 미안하지만, 예전처럼 많은 사람들이 생중계로 지켜보는 시상식은 아니다. 그래도 나름 역사가 오래되고, 유명한 시상식이기 때문에 대중문화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해 '백상 예술대상'에서 수상한 작품과 연예인들을 훑어보게 되기 마련이다. 이미 영화 시상 부분에는 기정사실화되었던 류승룡의 대상 수상 이외엔 그렇게 눈에 띄지도, 작년 은근히 말많았던 '백상예술대상'이나, 아예 두 손 두 발 다 들게한 대종상에 비해서는 크게 잡음도 없던 '제49회 백상예술대상'에 강렬하게 시선을 끄는 시상은 TV 부문에 있었다. 5년 전 열린 44회에서 .. 더보기
무한도전 유재석. 고소공포증도 이긴 정신력에서 드러난 성공비결 지난 6일 방영한 MBC 마지막 편은 물귀신 작전(?)으로 요약된다. 지난 주 아크로바틱 무동력 글라이더를 탑승하기 앞서 또다시 주사위 육을 날리신 육잡이 박명수 덕분에 6명이 글라이더를 타고 지폐세기에 성공해야 완벽한 자유시간을 갖는 상황. 하지만 순탄하게 흘러갈 줄 알았던 글라이더 탑승은 갑자기 글라이더를 줄로서 지탱하고 있던 경비행기가 줄을 끊고 홀연히 떠나고, 박명수가 타고있던 글라이더가 수직 낙하하는 순간, 땅을 디디고 있던 멤버들은 차라리 미션이 실패하길 간절히 바라는 표정들이 역력하다. 박명수의 도전이 실패로 끝나고, 다음 차례로 글라이더에 올라선 이는 길. 평소 모험을 즐긴다는 길의 표정은 비교적 여유로워보였다. 반면 길이 미션에 성공할 경우, 탑승이 예정된 유재석은 혹시나 길이 미션에 성..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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