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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무한도전 하와이. 달콤한 휴가보다 좋았던 어쿠스틱 오감체험 애초 작년 가을 방영한 에서 최종 우승한 노홍철만 하와이로 갈 수 있었다. 하지만 마음씨 좋은 와이키키 씨의 초대로 출연진 모두 지상의 낙원 하와이로 발을 디딜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꿀맛같은 하와이 관광이 휴식이 아닌, 상상 이상의 미션이었다. 주사위만 잘 던질 수 있다면, 팬케이크 먹는 것처럼 어쩌면 성공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르는 미션도 더러 있었다. 하지만 기가 막히게도 육잡이 박명수가 던지는 주사위는 기가 막힌 타이밍을 보여주었다. 언제나 여섯을 던지면서도, 정작 많은 인원수가 필요한 미션에는 하나를 던지는 박명수의 운빨은 최고였다. 덕분에 출연진은 유음탕의 바람대로(?) 미녀들과의 뜨거운(?) 휴가는 커녕, 따사로운 햇빛 아래 하와이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다는 기상천외 체험을 .. 더보기
무한도전-멋진 하루, 시민들의 애환을 어루만지는 진정한 공감 예능 지난 9일 방영한 MBC 는 일일 택시 기사 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말동무가 되어주는 콘셉트로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각 출연진 특성대로 독특하게 운영되는 택시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최근 ‘사랑꾼’이란 별명을 얻은 정준하는 택시 안을 온통 하트와 분홍색으로 꾸몄는가하면, 길은 뮤지션과 Mnet 심사위원이란 특성을 살려, 택시 안에 승객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노래방 기계까지 마련하였다. 뒤늦게 서야 멤버들의 정체를 알아본 승객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택시 기사의 정체가 공개되는 순간 진심으로 반가워하는 승객도 있었는가 하면, 반신반의 하는 승객도 있었다. 끝까지 유재석, 길을 알아보지 못한 몇몇 승객은, 그들에게 ‘연예인’ 진로를 권하기도 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어느 승객 누구도.. 더보기
해피투게더. 약한남자 특집에서 바라본 프로그램의 저력. 요즘 그리 즐겨보지 않았던 KBS 를 보게된 이유는 순전히 '보양식 특집'에 낚였기 때문이다. 김태원, 이윤석, 양상국, 인피니트 성규 등 자타공인 국민 약골(?) 특집으로 기획된, 는 요즘 들어 차츰 과거 MBC , 현재의 식으로 기획토크쇼 위주를 지향하는 듯 하다. 일단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산만한 분위기가 없지 않았던 G4대신, 김준호와 허경환으로 보조MC 군단이 깔끔히 정리된 것도 눈에 띄었다. 일시적인 현상인지, 계속 그렇게 나아갈지는 평소 를 보지 않기에 뭐라고 예측하긴 어려워 보이지만, 아무튼 시청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G4를 정리한 것은 제작진의 현명한 선택으로 보여준다. (해당 개그맨들에게는 심히 미안하지만...) 요근래 에서 밀고 있는 야간 매점 외에도, '토크제로'라고 명명하여 오늘날.. 더보기
놀러와 일방적 폐지. 예의없는 공영방송 MBC의 현주소 MBC 가 8년 만에 전격 폐지된다. 방영한 지 한 달 만에 일방적으로 시간대를 변경하고, 그 이후 낮은 시청률을 이유로 폐지를 통보받은 시트콤 처럼 쥐도새도 모르는 사이에 기습적으로 이뤄진 폐지였다. 마지막 녹화까지 종영 사실을 몰랐다던 유재석, 김원희를 포함 제작진, 그리고 를 그리 즐겨보지 않은 시청자들 모두 멘붕에 빠지게하는 충격적인 폐지 통보다. 게다가 8년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한 장수 예능임에도 불구, 마지막을 알리는 어떠한 작별 인사도 없이 현재 녹화된 분량까지만 방송을 하겠단다. 참으로 요즘 MBC다운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사실 요즘 가 많이 위기이긴 했다. 과거 10%대 이상 시청률은 기본으로, 늘 항상 월요일 예능 정상을 놓지 않았던 는 작년 초까지만 해도 아주 잘 나갔다. '세시봉'.. 더보기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 보고만 있어도 웃긴 초호화 대박 특집 예전에 지금 MBC 시간대에 (이하 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된 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연예인의 친구(물론 외모가 훌륭한 친구...)를 소개하는 취지에 부합하는 듯 했으나, 가면 갈수록 스타의 (같은 기획사 연예인 지망생) 친구를 소개하는 장으로 전락하였던 는 연예인 지망생 띄우는 프로그램이나는 비판도 꽤나 받았고, 결국 떠오르는 혜성 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종적을 감추게 되었다. 그 뒤 가 떠난 이후에도 오랜 시간 건재함을 과시하던 이 프로그램명에서 아이디어를 빌려 새롭게 해석한 (이하 )는 스타의 잘난 친구만 소개했던 와 영 반대되는 개념이다. 일단 에 초대된 이들은 현재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이들이고, 그 중에서 하위 2%의 외모를 자랑하는 이들로 엄선하여 초대하였다. 그 초대 명단에는 감성변태(?) 유희열.. 더보기
닮은 꼴 유재석과 무한도전.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한결같은 진심 1991년 약관의 나이에 KBS 공개 공채를 통해 화려하게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가 있다. 그러나 화려했던 데뷔와 달리 정작 그의 개그 인생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눈에 띄지 않는 작은 역할로 연예 활동을 이어가는 그는 '무명' 딱지를 제대로 뗄 수 있는 운명적이고도 고마운 프로그램을 만난다. 아마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메뚜기탈'을 쓰고 리포터를 하는 시절도 그 때 였나보다. 를 통해 개그 꽁트보다는 토크와 언변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그 남자는 이후 인지도를 넓혀가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맹활약을 하게 되고, 마침내 대한민국 최고의 진행자로 거듭나기 이른다. 그것이 우리도 익히 들여 잘 알고 있는 유재석의 성공담이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는 명언이 있다. 조그.. 더보기
하하가 폭로한 유재석의 실체. 역시 오랜 시간 사랑받을 만한 국민MC 신성한 선거일, 지금까지도 궁금증을 자극하는 단어 하나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 랭킹을 오르락 내리고 있네요. '유재석의 실체' 평소 바른 생활 사나이로 알려진 유재석인터라, 한편으로는 '낚시'인 줄 알고는 있지만 과연 실체가 무엇일까하는 궁금증에 도저히 클릭을 안해볼 수 없었어요. '유재석의 실체'를 클릭하여 본 기사. 제목이 "유재석은 하하와 정형돈이 같이 붙어다니는 것을 싫어한다."였군요. 엥 이거 하하 편 방송을 제대로 보지 않거나, 기사를 읽어보지 않으면 행여나 유재석이 하하와 정형돈의 사이를 질투하는 줄 알겠어요. 한 때는 특집을 해도 왕 서먹서먹할 정도로 어색한 둘의 사이였으나, 오랜 세월 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많다보니까 붙어다니는 절친이 되어버린 하하와 정형돈 사이가 부러울 수도 있겠구요(?.. 더보기
무한도전 스스로의 가치를 입증한 통쾌한 패러디 "예능이랑 사회는 다른 거야 이 친구야." 발단은 우연찮게 작년 을 본 '무한상사' 유재석 부장 때문이었습니다. 아니 그 이전에 연말 술자리에서 함께 등산을 가자고 했던 눈치빵점 만년과장 정준하덕분일까요. 결국 2012년 새해를 맞이하여 신년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그들이 향한 곳은 다름아닌 평창에 있는 스키점프대였습니다. 다들 등산가고 싶은 마음 제로에 입이 쭉 나왔지만, 유재석 부장이 나타난 순간. 모든 불만들이 눈녹은 듯이 사라지고 아첨과 아부의 현장으로 돌변하게 됩니다. 오직 작년 중국 출장에서 마련한 국경수비대 복장을 하고 나타난 정형돈 대리만 제대로 표정 관리가 안될 뿐이죠.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임에도 불구하고 유부장의 신념은 확고했습니다. 예능하는 친구들도 올라가는데 우리라고 못 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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