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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정석원 결혼. 편견을 깨트린 진정한 사랑의 결실 연예계 공식 커플.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이 2년 교제 끝에 지난 18일 오후 결혼을 전격 발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자타공인 선남선녀의 만남이었지만, 9살 차이나는 연상, 연하 커플이였던만큼 과연 이 두 연인이 결혼까지 갈 수 있을지가 몇몇 호사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하였다. 특히 지난 5일 방송된 SBS 에 게스트로 출연한 백지영이 연인 정석원과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직은 없다."고 대답한만큼, 그들의 결혼은 잘 알려진 커플임에도 불구 기분좋은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에서 백지영이 결혼 계획을 부인한터라, 항간에서는 백지영과 정석원이 헤어진 것이 아니나는, 결별설이 돌기도 하였다고 한다. 당시 백지영과 정석원 소속사는 각각 "두 사람이 잘 만나고 있다."는 확고한 입장을 .. 더보기
싸이 콘서트 해프닝. 전세계를 사로잡을 최고의 무대 '강남스타일' 한 곡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싸이이지만, 사실 '강남스타일' 이전에 싸이는 공연 잘하고, 무대 위에서 잘 놀 줄 아는 최고의 퍼포먼스형 뮤지션이었다. 때문에 최근 발매한 신곡 '젠틀맨(GENTLE MAN)' 뮤직비디오 및 퍼포먼스 최초 공개라는 메리트도 구미를 자극하기 충분했지만, 공연 잘 하는 싸이가 오랜만에 국내에서 펼치는 초대형 공연이라는 타이틀만해도 지난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한 '해프닝' 콘서트는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 빅이벤트였다. 그리고 역시나 국제가수 싸이의 이름값이 아깝지 않은 최고의 무대였다. 5만여명의 관중들이 꽉찬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그리고 그 월드컵 경기장을 넘어서 수십만명이 생중계로 지켜보는 무대에서 돌아온 월드스타 싸이를.. 더보기
‘오블리비언’, 톰 크루즈와 함께하는 SF영화의 모든 것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외계인의 침공이 있었던 지구 최후의 날 이후 2077년. 모두가 떠나버린 지구의 마지막 정찰병인 '잭 하퍼'(톰 크루즈 분)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정체불명의 우주선을 발견한다. 그 곳에서 꿈에서 자주 본 것 같은 줄리아(올가 쿠릴렌코 분)를 구한 잭은 그 뒤 믿을 수 없는 충격적 진실과 맞닿게 된다. 영원한 톰 아저씨. 톰 크루즈 주연만으로 화제를 모았던 은 그간 상영되었던 SF 공상영화 어딘가에서 많이 본 듯한 장면들이 가득하다. 지구가 멸망하기 60년 전 유능한 우주 비행사였던 잭은 현재 몸담고 있는 조직에 의해 지구에서의 기억을 말살 당한다. 하지만 지구에서 있었던 흔적을 완전히 잃지 않았던 잭은 꿈과 아내 줄리아 와의 추억이 있는 장소를 통해 과거의 기억을 하나씩 .. 더보기
전설의 주먹. 40대 남자의 뜨거운 눈물을 보았다. 상금 2억원을 두고 고교 시절 한 때 친구였던 세 남자가 뭉쳤다. 88 올림픽 국가대표를 꿈꾸던 복싱 유망주였지만 지금은 상처하고 파리만 날리는 국숫집을 운영하는 임덕규(황정민 분), 사당고 싸움짱에서 지금은 잘나가는 샐러리맨으로 변신한 이상훈(유준상 분)에 영웅본색을 울부짖는 남서울고 짱에서 지금은 그저 그런 3류 조폭으로 살고 있는 신재석(윤제문 분)까지.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25년간 연락이 두절되었던 세 친구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순전히 돈 때문이다. 그들은 돈 혹은 자신들의 불안정한 지위를 유지시켜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다. 때문에 덕규, 상훈, 재석은 잠깐의 쪽팔림을 무릅쓰고, 카메라 앞의 링 위에 올라서서 한동안 끊었던 주먹질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말이 좋아, '전설의 주먹'이.. 더보기
K팝스타2 우승 악동뮤지션. 대중들이 어린 싱어송라이터에 열광한 이유 지난 7일 종영한 SBS (이하 )에서 우승한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은 등장부터가 이른바 센세이션이었다. 기타를 둘려 메고, 자신들이 직접 만든 창작곡 '다리꼬지마'를 부르는 남매는, 대형 3사 기획사에서 창출해내는 아이돌이 아닌 뮤지션, 아티스트에 가까워 보였다. 몽골에서 건너온 선교사 집안에, 정규 교육없이 홈스쿨링을 받았다던 특별한 이력도, 이 두 어린 남매가 창조해낸 자작곡이 뿜어내는 이슈를 넘지 못했다. 여타 오디션과는 달리 참가자 개개인이 가진 사연보다, 참가자 역량 그 자체에 집중하는 진행 특성도 있지만, 확실히 악동 뮤지션은 SM,YG, JYP가 그간 시장에 내놓은 가수들과는 상당히 다른 색깔을 보이는 참가자였다. 그런데 기존 3사가 지향하는 색깔과 다르다는 결정적인 이유가 대중들이 .. 더보기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장국영. 발 없는 새를 위한 기억의 습작 얼마 전, 같은 대학원에 다니는 학우들과 각자가 좋아하는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가 오간 적이 있었다. 영화를 전공하는 20대 후반 학생들이라 그런지, 영화에 대한 취향은 거의 비슷했다. 왕가위 감독의 , , , 첸 카이커 감독의 장국영 주연 를 좋아하고, 양조위, 장국영을 좋아하다고 토로한 학생들. 56년생의 장국영은 자식뻘인 80년대에 태어난 영화학도들 기억 속에 영원히 남는 최고의 스타였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2003년 4월 1일. 홍콩 전역에 사스가 창궐하던 잔인한 봄날. 마음이 피곤하여 더 이상 세상을 사랑할 수 없어, 발 없는 새처럼 하늘 위에서 뛰어 내린 장국영의 이별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만우절의 거짓말처럼 받아들이기 어렵다. 장국영은 80, 90년대를 살았던 이들의 추억의 한편에 자리.. 더보기
<지.아이.조2> 할리우드에도 살아있는 이병헌의 눈빛 2009년 개봉한 (이하 )는 이병헌에게 있어서 할리우드에서의 입지를 굳히게 한 인상 깊은 블록버스터였다. 아시아에서는 최정상의 스타였다고 하나 할리우드에서는 낯선 동양인 배우에 지나지 않았던 이병헌은 한 편으로 미국 영화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얼굴 반열에 올라섰다. 그 이후 지난 28일 국내 개봉한 에서 전편에 비해 훨씬 늘어난 스톰 쉐도우 분량은 할리우드에서 점점 각광받고 있는 이병헌의 존재감을 재확인시킨다. 애초 에서 이병헌이 맡은 스톰 쉐도우는 쉐도우 이름에서 드러났듯이, 악의 편에서 영웅을 위협하는 존재에 지나지 않았다. 이병헌은 할리우드 첫 출연임에도 불구, 악당 캐릭터마저 매력적으로 소화해냈다. 그 결과 스톰 쉐도우는 에서 단순 악당을 넘어 각자 필요에 의해 스네이크 아이즈와 협력 관계를 이루.. 더보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 해피엔딩 간절케하는 눈물겨운 송혜교 사랑법 오수(조인성 분)이 가짜 오빠 행세하면서 오영(송혜교 분)에게 접근한 건 순전히 78억 돈 때문이다. 살아야할 이유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살고 싶었던 오수는 살기 위해 오영이 필요했다. 그런데 죽기 위해 지하철 선로 아래로 뛰어 내리려는 오영을 말리는 순간, 오수는 처음으로 오영이란 여자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자신의 목숨을 구제해줄 수 있는 잠시 스쳐가는 물주가 아닌, 그녀를 위해 기꺼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을 정도로 사랑하는 사람으로 말이다. SBS (이하 ) 원작에서도 그랬듯이, 돈 때문에 여주인공에게 접근한 남주인공은 나쁜 놈이다. 제 아무리 배우 조인성의 빛나는 아우라로 애써 좋게 포장한다한들 오수는 자기 혼자 살자고 한 때 사랑하던 여자까지 죽음으로 내몰게하는 악질 중의 악질이다. 그러던 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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