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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전망대

자이언트 김수현. 유승호-이현우와 함께 10년 뒤가 기대되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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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들이 아끼는 연하남이 '이승기' 라면, 20대 여성들이 애지중지 여기는 보물들은 좌승호-우현우라인이다. 하지만 10년이 지나도, 굳건히 깨지지 않을 좌승호-우현우 라인에 한 명 더 추가해야겠다. 바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 이어 '자이언트'까지 연이어 홈런을 치고있는 다크호스 김수현.



유승호, 이현우가 아직 고등학생인데 반해, 김수현은 아역하기에는 상당히 많은 88년생 대학생이다. 이승기보다 한살 어리고, 옥택연과 동갑이고 김범보다 한살 더 많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아역을 맡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김수현이가 90년생인줄 알았다. 상당한 동안이다.



나이는 김수현이가 좌승호-우현우에 비해서 몇 살은 더 많지만, 이들의 후배다. 그도 그럴것이 유승호, 이현우는 어린시절부터 아역을 해왔던터라, 이미 유승호는 데뷔 10년차 중견배우(?)이다. 하지만 김수현이 이들보다 더 형이라서 그런지 공부의 신에서 유승호가 보여줬던 열연보다, 김수현의 연기가 더 섬뜩하게 느껴진다.

원래 자이언트는 애초부터 김수현-남지현의 등장만 기대해왔던 작품이었다. 남지현의 존재감은 이미 선덕여왕,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성인 연기자들을 압도하는 포스로 인정받았으며(그건 성인역할을 맡았던 주인공들의 탓도 있겠다만)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부터 시청자들의 강렬한 지지를 받았던 김수현-남지현 콤비가 얼마 안되서 다시 만났다는 의미도 크고, 이번 자이언트에서는 아쉽게 남매관계로만(?) 나오지만, 그래도 아역 커플 사상 최강으로 불린다는 괴물 아역 김수현-남지현의 이름만 들어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하지만 작품이 정말 안땡긴다) 

하지만 김수현의 연기가 '크눈올'때마다 더 는 관계로, 1,2화의 스포라이트는 온전히 김수현이였다. 물론 남지현이나 여진구 등 기타 아역들도 호평을 받았다만 김수현 혼자 더 튄 까닭에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수현 극찬만 뜬다.  

자이언트 1,2화에서의 보는 사람 소름끼칠정도의 눈부신 열연으로 김수현은 시청자들에게 작가 김수현말고 배우 '김수현'이라는 이름을 강하게 세기게 되었고, 동시에 누나들이 주목해야하는 연하남 리스트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어짜피 김수현의 역할은 극 초반에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것 뿐이였고, 그에게 기대되었던 역할을 200% 해냈기 때문에 향후 자이언트가 망하든지 성공하든지 김수현 책임은 아니다. 이제 김수현은 향후 그의 이름을 건 차기작에서 그의 스타성을 검증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크눈올과 자이언트에서의 연기와, 보기만 해도 엄마미소 나오게하는 그의 강렬하면서도 앳된 얼굴을 보면 그의 미래는 맑음이다. 이제 누님들은 10년 뒤 김수현-유승호-이현우만 눈빠지게 기대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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