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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전망대

췌장암 말기 황금물고기.눈물도 안나오는 막장극 해당 사진은 인용목적으로 사용하였으며, 저작권은 해당 드라마 제작진에게 있습니다. 서로 사랑했던 연인이 부모님때문에 갈라져서 여자가 남자가 결혼한 아버지와 결혼하고 자신의 악행을 감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터라 애초부터 막장드라마를 표방한 황금물고기였다만, 그래도 다른 막장드라마와는 뭔가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올가미로 변신한 시어머니의 강여사의 다소 상식밖의 시집살이와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며느리 아이를 유산까지시키는 잔인함에 두손두발 다 든 이후, 이제는 건장한 체격의 남자주인공을 뜬금없이 살 날이 불과 한달밖에 남지않은 췌장암 말기로 변신시켜 시청자들에게 감동까지 시킬 작정이신가봅니다. 하지만 분명 울어야할 슬픈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남자주인공 태.. 더보기
황금물고기,강여사와 달리 사랑할 줄 아는 이세린 역시나 제 예상대로 아들 문정호 정인재단 이사장에게 과도하게 집착했던 강여사님은 의사로서는 성공한 삶을 살았을지 몰라도 여자로서는 그닥 행복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들이 기어코 집에서 나갈려고 했을 때 강여사는 지난날 자신의 남편이 자신이 버리고 떠났다는 뼈아픈 과거를 언급하면서 아들은 아버지와는 다르다고 설득했으나 아들 문정호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아들에게조차 버림받은 강여사는 약을 드셨고 아내 한지민에게 갈려던 문정호를 잡는데 성공한 것 같으나 아무래도 강여사의 온갖 방해공작에도 문정호와 한지민은 헤어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강여사의 행동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강여사의 심기를 건드린건 며느리 한지민이였습니다. 강여사뿐만아니라 어떤 시어머니,심지어 남편조차 복수를.. 더보기
최대위기 도망자 비. 웃고있는 대물 권상우 고현정과 권상우,차인표 vs 비,이나영,다니엘 헤니,이정진 초호화 캐스팅과 관록의 오종록과 떠오르는 신성 곽정환의 대결이 아니라 세기의 비호감(?) 박빙으로 관심이 모아졌던 수목드라마 대전이 아주 싱겁게도 대물의 ko승으로 끝나버렸습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치권 외압설이 대물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도 있었으나, 하필이면 도망자 주인공 비에게 도박혐의는 물론 사실성은 극히 떨어지지만, 대한민국 연예인에게는 어떤 사건,사고보다 치명타가 될 수 있는 군대회피를 위한 미국 영주권 취득 시도 주장까지 나오고 말았네요. 굳이 도박,군대가 한 연예인의 발목을 얼마나 잡는지는 신정환,mc몽 사례를 보아도 잘 알 수 있어요. 그러나 한국인의 국적을 유지하고 군대를 회피하고자하는 것과 한국 국.. 더보기
황금물고기.남자에게 비이성적으로 헌신하는 비련의 여주인공들 결국 문정호(박상원 분)가 자신의 아내 한지민(조윤희 분)과 사위인 이태영(이태곤 분)의 관계를 알아버렸습니다. 며칠째 괴로워하던 문정호는 지민이 자신이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결국 한지민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합니다. 그 덕분에 두 여자가 큰 고통에 빠졌습니다. 하나는 자신의 새엄마로 들어온 자신의 비슷한 또래의 젊은 여자가 하필이면 자신의 남편과 함께 죽고 못살던 사이였다는 사실을 안 순간부터 한지민을 자신의 새엄마로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았던 문정호의 딸 문현진(소유진 분)이고, 또 한 명은 문정호에게 버림받고도 여전히 문정호에게 미련이 남아있던 문정호 전 처이자 문현진 엄마인 이세린(김보연 분)입니다. 문현진은 오래 전 남편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부부싸움 이후, 곧바로 남편이 불의의 사고.. 더보기
대물 차인표가 국회의원 자리를 고사한 이유 시청률 지상주의 방송계에서 배우들의 연기와 탄탄한 시나리오 날카로운 정치현실 풍자로 방영 초기부터 큰 화제와 함께 1여년만에 sbs에게 수목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안겨주었지만, PD와의 진행방향이 맞지 않다는 일반 시청자가 봤을 때는 다소 석연치 않은 이유로 작가를 교체한 대물에서 차인표가 맡은 강태산이란 역할은 패기있지만 야심도 많은 준비된 전형적인 정치인입니다. 강태산은 무려 7번이나 국회의원에 떨어진 아버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국회입성에 유독 거리가 멀었지만 정계진출을 꿈꾸던 아버지 밑에서 자연스럽게 정치를 입문하게 되었고, 자신의 정치스펙을 쌓고자 명문대학을 나와 사시,행시 하나도 통과되기 어려운 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 잠시 검사를 하다가 정계에 투신하는 인물입니다. 대통령이 꿈인 그.. 더보기
대물.정치인에겐 관대하고 공무방해죄에는 엄격한 검사들 대물은 참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 제가 유독 정치중독자라서 대물같은 드라마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요즘 연예찌라시를 쓴다고 잠시 잊고 있었던, 아니 잊고 싶었고 잊으려고 노력했던 대한민국 현실을 깨알같이 각인시켜줘서 힌편으로는 불편하기도 하고, 다시 한번 주먹이 불끈 솟아 오릅니다. 혹자는 이 드라마가 유력 여성 대권주자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라느니, 지나친 정치편향을 보인다고 합니다. 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유력한 여성 대권주자님께서 서혜림과 같이 남편 잃고 어쩌다가 모기떼가 드글거리는 간척지 현장을 방문하다가 오히려 그 여성 대권주자님의 정적들과 비슷한 정치인에게 픽업되어 정계에 입문했던 분은 아니지 않습니까. 대물은 그야말로 정치드라마입니다. 정치를 싫어.. 더보기
닥터챔프.의료사고로 세상 떠난 고 김지수 선수가 생각난다. 운동을 업으로 하는 선수들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거나, 아님 선수로서 큰 명예를 쌓은 뒤 돈을 많이 버는 것이겠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다치지 않고 선수생활을 깔끔히 마무리하는 것이 선수들의 가장 큰 소원이 아닐까 싶네요. 몸으로 하는 운동인지라 운동선수들에게 부상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부상을 당하지 않게 조심해야하겠지만, 최소한의 부상으로 최대한 빠른 회복을 하여, 선수생활에 지장이 없게 하는게 운동선수들의 영원한 숙제인것 같습니다.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면 선수생활을 은퇴하거나, 최악의 경우 평생 불구가 되거나 혹은 식물인간상태로 살아야하는 비극이 뒤따를 수 있거든요. 어떤 주 월요일 모처럼 낮에 집에 있게 되어 sbs의 인생역전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 때.. 더보기
대물 노력에 비해 배역 잘못만난 권상우? 현재 한류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30대 초중반 혹은 20대 후반 남자스타 중에서 권상우만큼 참으로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배우도 없을 듯 합니다. 바보연기를 해도 멋져보이는 원빈도 있지만, 권상우처럼 순박함과 덮수룩함 그리고 비열한 악역을 오간 청춘스타는 드문 편입니다. 하지만 꽃미남 스타로 화장품 모델을 하는 순간에도 거지와 다를바 없는 분장으로 온 몸을 다 내던지는 열연을 한 그이지만, 이상하게 그의 연기력은 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딱히 훌륭한 연기력까진 필요없었던 '동갑내기 과외하기','천국의 계단' 그리고 '말죽거리 잔혹사'를 제외하곤 이상하게 권상우가 이미지 변신을 꾀한 작품들은 이상하게 혹평을 받곤 합니다. 따지고 보면 권상우를 스타덤에 올려준 건, 그의 몸이 화제가 되었던 '동갑내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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