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에 입당한 전이경과 초상권 무단 도용당한 김연아
어제 한나라당과 관련해서 왕년, 혹은 현재 빙상계 최고 스타의 상반된 모습을 보았습니다. 왕년에 빙상스타였던 분은 자기 발로 한나라당에 들어가셨고, 현재 진행중인 국민 스타는 자기도 모르게 한나라당 대전 당사에 의해서 무단으로 초상권을 침해당했죠. 스포츠스타뿐만 아니라, 연예인 등 유명인사가 정치판에 뛰어드는 건 어제 오늘일이 아닙니다. 왕년 유명 씨름선수였던 이만기씨도 경남 모 지역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했었고, 고시3개를 다 붙고, 티비에도 자주 출연하여 스타 변호사였던 고승덕씨는 현재 한나라당 국회의원이시잖아요. 그리고 현재 드라마 '신으로 불리운 사나이'에서 인상깊은 악역으로 출연하시는 정한용씨도 한 때 국회의원이셨고, 최불암, 강부자, 이순재, 고 이주일씨도 금뱃지를 달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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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백의 불운은 어디까지?
2010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 이호석, 박승희의 3관왕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남녀 계주 모두 금을 따냄으로써, 명실상부 쇼트트랙 최강자로 당당히 명예회복하였지만, 유독 아쉬운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벤쿠버 올림픽에서도 연이은 불운으로 국민들을 안타깝게 하던 성시백 선수죠. 올해 그가 마가 껴있는 해인지, 아님 성선수 말대로 유독 큰경기와는 인연이 없는건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1500m에서는 은메달을 따냈으나, 그의 주종목인 500m에서는 실격처리, 그리고 1000m에는 발목부상으로 3000m 슈퍼파이널과, 5000m계주까지 불참하여, 이번 선수권에 참여한 남녀 대표팀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유독 성선수만 노골드였죠. 게다가 이번 발목 부상으로 닷새 후 이탈리아의 보르미오에서 열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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