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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전망대

2010년대 공중파 방송에서 자니윤,주병진쇼같은 정통 토크쇼는 부활할 수 있을까? 오랜만에 신체 컨디션상(?) 집에서 쉬면서 점심을 먹다가 TV를 켰는데, 반가운 얼굴을 보았습니다. 그 분은 바로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토크쇼를 도입한,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딴 토크쇼를 진행한 자니윤씨였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다가 그분에 대한 반가운 소식도 들었습니다. 바로 자니윤씨가 자니윤쇼를 다시 시작한다는거, 그리고 단순한 토크쇼가 아닌, 기존 1인 중심의 토크쇼에서 탈피해 감동과 즐거움, 유머와 노래가 함께하는 토크 버라이어티 쇼를 표방하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봉선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는거죠. '봉선달'은 봉사선행달인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아무 조건 없이 도와주는 선행 천사들인 봉선달을 선정해 직접 스튜디오에 초청, 현장에서 소개한 불우한 이웃을 위해 즉석 선행을 실천하기도 한답니다... 더보기
[지붕킥68화]대접받을 사람이 대접받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슬픈 역사 우리나라 역사는 그저 아이러니로 가득차 있을 뿐입니다. 정작 대접을 받아야할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국가유공자 대우도 못받고 단칸방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분들이 아직도 많은 반면에, 일제 시대 때 일제 천황 찬양에 앞장섰던 분들의 자식들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한자리 떡하니 차지하고들 계시니까요. 친일파 문제는 그 때 당시 완벽하게 처리했어야했지만, 우리나라의 뒤틀린 역사는 그리 하지 못했기에, 결국 해방된지 6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우리나라는 친일파 처단때문에 친일을 했던 인물들의 행적이 나올 때마다 몸살을 앓고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친일인명사전에 들어가신 분들 후손들이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기득권을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역시 김병욱PD는 현실에 대해서 예리한 눈을 가지신 분입니다. 보석은 독립운동가 후손이지.. 더보기
[일밤 우리아버지]아빠생활백서 영등포 시장편 이 세상에 아버지란 존재는 그 자체만으로도 자식들에게는 존경받습니다. 그런데 쌀집아저씨는 가장 인상깊었던 아버지에게 아빠냉장고를 준다고합니다. 제가 봤을 때는 우리아버지에 나오신 아버지들, 아니 너돌이 아버지도 아빠냉장고를 받을 만한 분이신 것 같은데 말이죠. 아무튼 김영희 PD님은 어떻게 아빠 냉장고를 받으실 영등포 시장에서의 최고 아버지(?)를 선정하는지 함 지켜봅시다. 첫번째로 MC들이 타임스퀘어 앞에서 만난 아버지는 50대의 연세임에도 불구하고 피부미남이십니다. 아내를 ~엄마라고 부르지 않고 00씨라고 부르는 이 로맨틱한 아버지는 화면앞에서 하트도 거침없이 날리시는 아주 멋진 아버지이십니다. 아무튼 사모님은 좋으시겠네요 ㅎㅎ 그들의 목적지인 영등포 시장으로 가는 통로, 영등포 지하상가에서 만난 두.. 더보기
[지붕킥66화]어린 신애는 힘들게 살면서도 동생에게는 다 해주고 싶은 언니 세경의 마음을 모른다. 세경과 신애는 비록 가진 건 없지만, 이세상 어느 형제,자매,남매보다도 서로를 위하고 아끼는 자매입니다. 집에 돈은 많은 주인집 아이들이지만, 만날 서로 티격태격 싸우기만하는 준혁-해리남매와는 딴판이죠. 그래서 순재에게 세경-신애 좀 보고 배우라고 각자 꿀밤을 한대씩 맞습니다. 신애는 공부도 열심히하여 항상 언니를 기쁘게 해줍니다. 그리고 이 자매는 조그마한 것도 서로 나눠먹습니다. 신애는 새로 만난 짝꿍한테 준 초콜릿 한개도 세경에게 줍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신애가 자신에게 초콜릿을 준 짝꿍을 집에 데리고 오겠답니다. 신애는 자신들의 단칸방에서만 조용히 있겠다고 하지만, 순재네 집에서 걸레질이나 하면서 얹혀사는 식모인 세경은 안된다고 하면서, 나중에 아빠랑 같이 살면 그 때 친구를 마음껏 데리고오라고 .. 더보기
[지붕킥65화]세경이에게 비밀을 유지하고픈 소년 준혁 완전 뒤집어졌습니다. 웃다가 배가 아파서 ㅡㅡㅡㅡㅡ;;; 전 예고편에 준혁이 세경이 자신의 속옷을 손으로 빠는 것을 보고 이 놈이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가 날도 추운데 고생하니까 슬퍼하는줄 알고 대견하구나 생각해서 봤는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갑자기 심한 배신감에 부들부들~~~ㅡㅡ;; 준혁은 아직 소년입니다. 그리고 세경이 앞에서는 더더욱 순한 양이 되어버립니다. 평소 반향기 다분한 고등학생이 그리고 정음 앞에서는 기가 점점 세어지는 남자가 이상하게 세경이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감추는 곳을 보여주기를 싫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세경이 자신의 속옷을 빠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오만 쇼를 다 벌입니다. 결국 세경의 ko완승으로 끝.. 더보기
[지붕킥64화]세경을 이유없이 괴롭히는 상사 보석에게 연민을 느끼는 이유 지붕킥 64화는 그저 화가 나더군요. 물론 중간중간 특별 출연한 윤종신과 장항준 감독의 허당액션 작렬에 헛웃음이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그저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바로 세경을 이유없이 트집잡고 그거가지고 자기를 무시한다는 엉뚱한 논리로 세경을 괴롭히는 보석때문이죠. 물론 보석이 왜 세경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그녀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인 이유를 이해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건 보석뿐만 아니라 인간이라면 보편적으로 자기보다 잘난 사람에게 열등의식을 느끼고 자신의 라이벌을 괴롭히고 쫓아낼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저도 그렇구요. 보석은 본성이 악한 남자는 아닙니다. 그는 아내 현경에게는 자상한 남편이자 자식인 준혁과 해리에게는 한없이 좋은 아버지입니다. 단지 무능력하여 장인이자 회사 상사인 .. 더보기
[지붕킥63화]신종플루 환자 정음을 간호한 준혁. 단순히 의리때문에???? 갈수록 태산인 지붕킥 러브라인입니다ㅠㅠ 이제 전 두손두발 다 들었습니다. 하지만 고무적인 건 이틀연속 우리 김피디님이 월욜은 지-세라인으로 화욜은 준-정라인으로 아주 바람직하게 이끌었다는거죠 ㅎㅎㅎㅎㅎㅎㅎㅎ 정음의 폭탄선언이후 정음과 준혁의 과외는 참으로 어색한 나날들로 채워집니다. 어색함을 딱 질색으로 하는 분위기파녀 정음에게는 지옥같은 시간이겠죠. 게다가 둘이 과외하다가 그들의 방으로 불쑥 들어온 시크남 지훈이 왈 " 너무 조용해서 과외하는지도 몰랐네. 들어올 때마다 누군가는 손에 뭘 쥐고 있고. 아주 생소한 광경인데" 여러모로 찔린 정음. 하지만 무엇보다도 준혁이 자기가 아닌 세경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안 이후 준혁의 얼굴도 보기 민망한 정음은 결국 과외를 그만두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안나에게 자신.. 더보기
확 바뀐 일밤. 역시 메이드 인 쌀집아저씨 일요일만큼은 마봉춘님에게 등을 돌린 지 꽤 되었지만 그래도 쌀집아저씨 김영희 PD가 돌아왔다는데, 어떨까 기대반 의문반으로 채널을 내내 11번으로 고정시켰습니다. 보는 내내 이거 혹시 느낌표3나, 아님 이경규가 간다 아류작이나 이런 느낌도 지울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TV보고 울었습니다. 전 참고로 아무리 슬픈 장면이 나와도 울지는 않습니다. 평상시에는 저한테 안좋은 소리만해도 눈물 질질 흘리는데 말이죠ㅡㅡ; 첫번째 쌀집아저씨가 야심차게 내놓은 코너는 단비였습니다. 물이 너무나도 귀한 아프리카 잠비아에 가서 마을 주민들을 위해서 우물을 파는 것이였죠. 여기에서부터 역시 느낌표3였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 우리나라에 최초로 오락에 공익과 공감, 감동을 접목시킨 분이시니 오죽하겠나만은, 그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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